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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차 작성일20-06-25 17:44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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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다. EPL에서 한국인 첫 중앙 수비수를 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김민재는 EPL의 토트넘, 아스널, 에버턴, 사우스햄튼, 왓포드를 비롯해 라치오(이탈리아), 라이프치히(독일), FC포르투(포르투갈) 등 유럽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비롯해 유럽 현지 매체들은 "베이징이 1500만유로(약 200억원)의 이적료만 받을 수 있다면 김민재를 이적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양한 리그에서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김민재는 EPL 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디언은 "여러 팀이 김민재 영입에 나섰지만 김민재는 EPL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EPL 진출을 위해 필요한 워크 퍼밋(취업비자) 발급 조건도 충족한 상태다. EPL에서 뛰기 위해서는 워크 퍼밋을 받아야 하는데 조건이 까다롭다.

EPL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1~50위 국가 선수는 최근 2년간 A매치에 75%이상 출전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는데, 김민재는 최근 2년 동안 25번의 A매치 가운데 84%인 21경기에 출전했다. 한국의 6월 FIFA 랭킹은 40위다.

더불어 김민재가 베이징이 책정한 1500만유로에 이적해도 워크 퍼밋 발급은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이적료 1000만유로(약 130억원) 이상으로 이적하는 선수들의 경우 워크 퍼밋을 발급하고 있다.

한 축구 관계자는 "과거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챔피언십(2부리그), 리그1(3부리그), 리그2(4부리그) 등에 외국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잉글랜드 선수들이 뛸 자리를 잃었다. 이에 FA는 자국 선수 육성을 위해 워크 퍼밋 기준을 강화했다"며 "하지만 뛰어난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고액의 이적료와 주급을 받는 선수들에게는 특별 심사라는 규정을 만들어 혜택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최근 유럽에서 활동하는 에이전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 국내 에이전트는 "그동안 김민재는 유럽 팀들과 협상을 할 중간 창구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에이전트와 계약하면서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의 협상 조건을 듣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EPL에 진출한다면 14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되고 중앙수비수로는 처음이다. 그동안 EPL에는 박지성과 이청용, 손흥민 등 측면 공격수들이 많이 진출했다. 수비수 출신은 이영표, 윤석영 2명이 EPL에서 뛰었는데 모두 측면 수비수였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에서 팀 사정으로 몇 차례 중앙 수비로 뛰었지만 대부분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에서 끝난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 2017년 세계랭킹 1위 유소연(30·메디힐·현 18위)의 ‘화려한 귀환’은 여러모로 화제를 뿌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함께 뛰는 김효주(25·롯데)와의 숨 막히는 명품 승부 끝 1타 차 우승. 중국~미국~캐나다~일본여자오픈을 제패한 ‘내셔널 타이틀 수집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이던 12년 전 연장 패배의 아픔을 씻어내고 그토록 갈망하던 순회배를 들어올리는 장면은 극적이기까지 했다. 여기에 우승 상금 2억5000만 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많은 팬들의 박수도 받았다.

“시상식 직전 어머니께 ‘상금 전액을 기부할테니, 놀라지 마시라’고 전화드렸다”는 말에 많은 이들은 ‘역시 유소연답다’고 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 유독 힘든 시간을 보냈던 터. 2012년 LPGA에 진출해 신인왕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2019년 우승 한 번 못하고 상금랭킹 23위(81만 달러·9억8000만 원)로 밀렸다. 상금랭킹 톱 10에 오르지 못한 것도, 시즌 상금 100만 달러 이하에 머문 것도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짓궂게도 그에게 지난해 아쉬웠던 순간을 떠올리자, 평소 시원시원하고 달변인 유소연이 잠시 숨을 고른 것도 그 때문일지 모른다. 그래서 더 감격적이었던 우승, 그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24일 유소연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 통 큰 기부가 큰 화제가 됐다. LPGA 홈페이지는 장문의 기사를 통해 ‘그를 안다면 놀랍지 않은 일’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난 그냥 3라운드 끝나고 (우승할 수 있는)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실제 실천 할 수 있게 돼 기뻤을 뿐이다. 사실은 프로가 되고 난 뒤 모교에도 그렇고, 여러 곳에 조금씩 꾸준히 기부를 해왔다. ‘좋은 일은 남모르게 하는 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부를 알리는 게 내가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자랑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월) 호주 산불 기부도 그렇고, 언론에 이야기해도 괜찮겠다고 생각했다(유소연은 올해 2월 호주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과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의 상금 일부를 산불 및 야생동물 구호 활동에 내놓았다. 가장 최근 우승이었던 2018년 6월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때도 상금을 ‘마이어 푸드 뱅크’에 전달했다).”

- 만약 준우승을 했더라도 기부했을까.

“(잠시 뜸을 들이다) 글쎄, 우승만 생각하고 기도했기 때문에 그건 잘 모르겠다. 근데 (웃으며) 만약 준우승했으면 상금 전액을 기부해야겠다는 생각을 못 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

- 한국여자오픈으로 오랜 우승 갈증을 풀어냈다.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특히 마음고생이 컸다고 들었다.

“성적이 나지 않아 고민도 많았고, 실제로 주변 사람과 많은 이야기도 해 봤다. 결정적으로 내린 답은, ‘나는 골프랑 일상생활의 밸런스 흔히 요즘 말하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되짚어보니 그동안 잘 맞춰왔는데 어느 순간 그게 깨졌다는 것’이었다. 세계랭킹 1위도 해 보고, 이루고 싶은 욕심도 많아 골프에 치우치면서 원래 기존에 해 왔던 루틴이 아닌 다른 루틴이 생겼던 것이다. 골프에 집착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내가 열심이 안 해서, 실력이 부족해서 골프가 안 되는 게 아니라 골프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진 게 아닌가 싶었다. 골프에서 좀 떨어져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쉬는 시간을 계획표에 넣었다. 난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 시간이 나면 나를 위해 써야하는데, 오히려 아무것도 안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기술적으로 열심히 한 것보다, 결국 열심히 쉰 게 내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던 좋은 연결고리가 된 것 같다. 하나 더 신경 쓴 것은, 원래 체력에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작년에 연습량이 많아지고 골프가 힘들어져서인지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 유독 내셔널 타이틀에 강하다. 이제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했는데.

“LPGA 사무국에서 (투어 재개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브리티시 오픈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으니 대회가 열리고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개최 여부야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하면서 기다리겠다.”

- 대회 출전 등 앞으로 일정은 잡혔는지.

“한국여자오픈 결과는 좋게 나왔지만, 후반부에 가서 체력이 떨어지면서 티샷이 많이 흔들렸다. (4라운드 10번 홀 티샷 때 드라이버를 놓친 것도 체력 때문이었냐고 묻자) 좋은 습관은 아니고, 좋게 보이지도 않지만 드라이버가 잘 안 맞을 때 차라리 마지막에 손을 놓는 게 오히려 덜 비뚤게 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술적인 것보다 체력적인 문제가 컸다. 많은 분들이 KLPGA 대회 참가 여부를 궁금해 하시는데, 당분간은 체력 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LPGA 투어가 재개되면 12월까지 경기를 해야 하고, 새 시즌을 따로 준비할 시간이 없이 내년 1월부터 다시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 3주 정도는 특별한 대회 출전 없이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다.”

- 세계 1위를 했던 경험이 있어 다시 해 보고 싶은 욕심이 더 클 것 같다.

“물론이다. 난 세계랭킹 1위였을 때 단 한번도 우승해 본 적이 없다. 정상에 다시 설 수 있는 영광이 온다면, 그 때 꼭 우승해 보고 싶다는 욕심을 늘 갖고 있다. 그런데 사실 1위보다 골프 선수로서 많은 걸 이룬 후라서 그럴 수도 있고, 작년에 힘든 시간도 보내고 해서인지 이제는 우승이나 세계랭킹 1위 같은 목표보다 내 눈 앞에 당장 있는 게 제일 더 중요해 보인다. 세계 1위라는 목표는 가지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큰 목표가 그 때 그 때 내가 할 일, 제일 열심히 하는 게 가장 큰 일이고 중요한 일인 것 같다.”

- 우승 뒤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가 아직 없다고 했는데 인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박)인비 언니가 결혼해서 잘 살고, 결혼하고 나서 성적이 더 좋아지는 언니들도 많고 해서 주변에서 ‘너도 결혼해야 하지 않니, 연애해야 하지 않니’하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럴 때마다 ‘소개시켜 준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그렇게만 이야기하고 있다. 그게 노력이라면 노력인 것 같다. (만약 결혼하면 선수 생활을 계속 할 것인지 묻자) ‘그 때 그 때 하고 싶은 걸 하자’가 내 인생의 모토다. 결혼하고 나서 집에 있는 게 좋으면 그렇게 할 것이고, 투어를 함께 다닐 수 있는 사람을 만난다면 함께 다닐 수도 있고…. 그 때 가봐야 알 것 같다(웃음).”
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갑 초선의원
공직생활 25년..경제 분야에 전문성 쌓아
“국가가 기업 승계 지원해줘야 한다”
“국가 균형발전에 재원차등 ‘가격변수’ 둬야”

홍석준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홍석준 의원실 제공
[파이낸셜뉴스]“가업승계가 부의 대물림이라는 생각은 오해다. 기업을 승계한다는 건 오히려 사회적 부의 배분이다”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홍석준 미래통합당 의원은 “기업가에게는 두 가지 임계점이 있다. 첫 번째가 창업할 때, 두 번째가 승계할 때”라며 “기업뿐 아니라 그 산업을 위해서도 국가가 가업승계를 지원해 줘야한다”고 강조했다.

25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21대 국회에 첫 입성한 홍 의원은 자신의 1호 법안으로 이같은 내용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정안’과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은 대구시 경제국장, 미래산업추진본부장, 창조과학산업국장 등으로 잔뼈가 굵은 만큼 행정과 경제 모두에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가업승계법과 관련해 피상속인의 계속 경영 요건을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기업승계 시 사전 증여에 따른 조세부담을 대폭 경감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가 가업승계 지원 법제화에 이처럼 관심을 두는 것은 평소 정쟁보다 일하는 의원이 되겠다는 소신도 작용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증 사태 이후 어려움에 처한 기업이 늘고 있고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 일은 여야 구분이 없는 만큼 필요하면 여당도 설득하겠다는 각오도 밝히고 있다.

그는 “기업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기업에 투자할 자본을 개인 혹은 자녀의 사업으로 돌리는 유혹에 쉽게 노출되지 않겠냐”며 “승계를 하면 기업에 열정을 쏟고 일자리가 늘며 사회적 부가 배분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독일은 1년에 1천여개의 기업이 승계되지만 우리나라는 4~50건이 승계된다. 어느 국가의 기술력이 더 발전되겠느냐”고 했다.

홍 의원은 국가 경제·산업 발전 뿐 아니라 국토 균형발전에도 밀알이 되겠다고 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이래 여당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국가 균형발전”이라며 “노무현 정부 때는 공공기관의 지방이전과 예산균형이라는 두 가지 틀을 국가 권력에서 접근했다면, 저는 시장 경제 측면에서 ‘가격변수’를 건드리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가격변수’는 수도권의 재원과 지방의 재원이 다른 만큼 법인세율, 전력요금, SOC투자 시 국비와 지방비 비율 등에 차등을 줘야 한다는 의미로 향후 의정 활동에서 이같은 해법 마련에 주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농식품 업계도 할인행사에 대거 동참한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농축산·식품 업계 협조를 통해 농축산물과 식품 등 생필품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할인·홍보 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대표 오픈마켓 7개사와 함께 12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농식품 온라인 직거래기획전’을 6월에서 8월까지 실시한다. 6월에는 쿠팡과 11번가, 7월에는 옥션과 G마켓, 8월에는 위메프·티몬·인터파크를 통해 산지 직배송 농산물을 저렴하고 신선하게 받아 볼 수 있다.

TV홈쇼핑에서는 26일 마늘농가 특집 공영홈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홈앤쇼핑·GS홈쇼핑에서 순차적으로 9월 말까지 농산물 판매프로그램을 총 65회 방송할 예정이다. 한돈 자조금 단체가 운영하는 ‘한돈몰’은 저지방부위 소비 활성화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에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중소식품기업 제품은 우체국 쇼핑몰에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10% 할인쿠폰 지급 등 특별기획전을 통해 판매한다.

농협 하나로유통은 25일부터 7월 8일까지 전국 78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수박 양파 마늘 삼겹살 한우불고기 등 농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전통식품과 외식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특별 여행주간(7월1일~19일)에 맞춰 ‘찾아가는 양조장’을 홍보하고 우수 후기를 작성한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전통주와 식품명인 제품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전국에 42곳이 있는데 부산에는 금정산성토산주(금정구 산성로 453)가 있다.

한식 메뉴를 2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고메’는 참여 한식당 250개소를 모집해 부산에서는 7월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수요를 회복하자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취지에 각 산업계가 공감하는 만큼 농식품부와 농축산·식품 업계도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오늘 밤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영남 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는 낮까지 약한 비가 이어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5에서 20mm, 중부와 영남지방은 5mm 안팎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26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2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8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지만, 서해와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는 27일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서 공개… 한국 창작뮤지컬의 세계화 및 유료화에 의미있는 첫 시도

미국의 공연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Broadway On Demand)'가 27일 한국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 홈페이지 캡처.


한국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가 미국의 공연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Broadway on demand)를 통해 공개된다.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는 27일(현지시간) 한국 EMK뮤지컬컴퍼니의 ‘엑스칼리버’를 서비스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24일 회원들에게 보내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공개했다. ‘엑스칼리버’가 한국 창작뮤지컬의 세계화 및 유료화에 분기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초연된 ‘엑스칼리버’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대본가 이반 멘첼 등이 참여한 작품으로 배우 75명, 연주자 28명이 등장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영상은 지난해 세종문화회관 공연 실황으로 카이(아더), 박강현(랜슬럿), 김소향(기네비어) 등이 주역을 맡은 버전이다. 7월 2일 예술의전당의 영상화사업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의 일환으로 국내에 중계된 적 있다.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에서 선보이는 영상 하단에 영어 자막이 포함되며 5.99달러(약 7200원)의 가격으로 27일 오후 8시(미국 동부시간)부터 48시간 공개된다. 이번에는 미국, 영국과 유럽에서만 시청이 가능하다.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는 SNS 계정을 통해 “해외의 한국 뮤지컬 팬들의 요청으로 브라질, 남미, 중동, 인도 지역에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오픈되며 한국 등 아시아에서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영상이 처음 스트리밍 되는 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채팅 등도 가능하다. 이후엔 7월 11일까지 VOD(주문형 비디오)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중국, 대만과 일본에서 한류 붐을 타고 관심을 받아온 ‘K뮤지컬’, 즉 한국의 창작뮤지컬이 ‘뮤지컬의 본거지’인 영미권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엑스칼리버’ 영상은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엑스칼리버’의 영상 첫 공개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로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작곡가 와일드혼과 초연 멤버들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잘 알려진 와일드혼은 그동안 EMK의 또다른 창작뮤지컬 ‘마타하리’ ‘웃는 남자’도 작곡을 맡아 한국 뮤지컬계 상황에 친숙하다.


EMK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 앱을 이용하거나 컴퓨터, 스마트폰을 통해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 홈페이지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세계적 확산으로 전 세계에서 공연영상의 온라인 스트리밍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유료화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유료화가 쉽지 않지만 한국에서는 EMK의 창작뮤지컬이 가장 가능성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와일드혼 등 국내외 유명 창작자들을 기용해 초연부터 작품의 완성도를 높히는 것은 물론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한편 김준수 박효신 옥주현 등 K팝스타나 팬덤이 두터운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때문이다. 실례로 EMK가 예술의전당의 싹 온 스크린으로 선보인 ‘웃는 남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국내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287회 상영되는 동안 점유율 100%를 기록하며 1억72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다만 싹 온 스크린이 소외층 지원을 위해 국고 지원을 받아 설계된 만큼 EMK나 예술의전당 모두 수익을 가질 수 없어서 공익 목적으로 기부됐다. 하지만 국외에서 유료가 가능하도록 한 계약에 따라 앞서 ‘웃는 남자’는 일본에서 특별 유료 상영을 가졌는데, 당시에도 만석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는 지난 5월 17일 미국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공연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6월 말까지 런칭 기념 영상을 내보내고 있으며 9월 정식 오픈한다. 미국에는 공연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는 ‘브로드웨이HD’가 있는데, 주로 영미권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콘서트 실황 등을 선보여 왔다.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영미권 외에 전 세계 공연제작사에 제휴 제안을 했다. 한국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가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의 제안을 받았으며, ‘엑스칼리버’는 해외 콘텐츠 가운데 처음으로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에서 스트리밍 되는 작품이다. ‘엑스칼리버’는 7월 17~19일 대만 타이중 국립극장에서 특별상영회도 예정돼 있다.

EMK인터내셔널의 김지원 대표는 오는 9월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가 정식 오픈할 때 런칭되는 ‘K-씨어터’의 프로그래밍 디렉터를 맡았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문화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뮤지컬 등 무대예술 분야에서 온라인 유료 서비스 등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기를 바란다”면서 “‘엑스칼리버’를 시작으로 소극장 공연 등도 포함한 한국의 우수한 창작 뮤지컬들을 브로드웨이 온 디멘드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인터뷰서 해명 "공사 취업과 상관없고 연봉 5천 아냐"
靑 국민청원 하루만에 20만 넘기며 논란 확산되자 직접 해명
'채용 공정성'에 대한 지적에는 '노동시장 공정성 지향'한다는 답변
靑 공식입장 내지 않고 수석 인터뷰에 갈음 "공정 관련 답변 충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요원 등 비정규직을 직접 고용하는 문제를 두고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청와대가 '팩트 체크'에 나서며 직접 해명했지만 '공정성'과 관련해 시각차가 드러나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靑 일자리 수석의 팩트체크 "기존 공사 취준생들과 무관, 연봉도 5천만원 아냐"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대신 황덕순 일자리수석이 24일 JTBC 뉴스룸, 2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잇따라 출연해 전후 사정을 설명했다.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그만해주십시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하루만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반발이 거세지자 담당 수석이 직접 설명에 나선 것이다.

황 수석은 취업준비생들을 중심으로 "기존 정규직 직원들의 일자리를 뺏는 조치"라는 비판이 거세지는 데 대해 채용 직군이 다르기 때문에 "현재 공사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일자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보안검색원 등 비정규직들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이미 2017년 12월 노사와 전문가들 사이에 합의가 됐으며, 기존의 용역 근로자들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따라 차례차례 전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린 것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황 수석은 "이분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거라면 모두 신규로 채용하면 되지 않냐는 의견도 있으나, 일하던 분들이 갑자기 일자리를 잃고 나가야 하는 상황도 공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공항에 들러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약속한 2017년 5월을 기점으로 정규직 전환 기준이 다른 것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황 수석은 "그 이전에 들어온 분들은 인성검사나 적격심사 같은 것들을 거쳐서 전환을 하지만 그 이후에 들어온 분들은 (정규직으로) 전환될 일자리라는 걸 알고 들어온 분들이기 때문에 필기시험 같은 공개채용 절차를 또 거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규직으로 전환된 뒤 하루아침에 연봉이 5천만원으로 오른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며 "별도의 직군, 별도의 임금체계 하에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사진=연합뉴스)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사진=연합뉴스)
◇청년들 분노에 "채용 공정성보다 더 큰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 지향"
세세한 '팩트 체크'를 떠나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이 가는 부분은 '채용의 공정성'이었다.

이에 대해 황 수석은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조금 다른 측면에서 더 커다란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다.

즉, 당장 눈앞의 채용 과정에 대한 공정성 보다는 국민 안전과 직결된 일자리에 대한 비정규직과 정규직 차별 해소라는 더 큰 공정성을 지향하는 과정에 있다는 설명이다.

전날 인터뷰에서도 황 수석은 "노동시장에서의 공정성이라는 것 가운데 중요한 것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공정성도 중요한 문제"라는 논리를 폈다. 이어 "노동시장에서의 공정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하나가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채용의 공정성'을 두고 분노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거시적 관점에서 '고용의 공정성' 측면을 더 크게 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황 수석의 인터뷰로 공식 입장을 갈음하며 따로 논평을 하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국민들은 공정의 관점에서 비판하는데 황 수석은 노동의 관점에서만 답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공정의 관점에 관한 답변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통3사 재난로밍 시연..단말 조작 없이도 4G·5G는 바로 서비스 연결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앞으로 화재나 지진 등으로 특정 통신사에 재난이 일어나도 다른 통신사의 망을 이용해 음성과 문자·카카오톡 등 통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와 함께 25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재난으로 특정 통신사의 기지국이 손상될 경우 다른 통신사의 망을 활용해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통신재난 시 이동통신 로밍 시행 절차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신재난 시 이동통신 로밍 시행 절차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신재난이 발생하면 과기정통부 장관은 해당 지역에 로밍을 허용하고 경보를 발령한다. 이용자들은 경보 발령 이후 약 1시간 내로 통신재난을 겪지 않은 통신사의 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4G(LTE)와 5G 이용자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4G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는다. 이용자들은 따로 단말기 교체나 조작 없이 이동통신 재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3G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에서 유심(USIM)을 구입하고 착신전환 서비스를 적용해 전화를 받을 수 있다. 재난이 종료된 후 재난발생 통신사에 유심 비용과 요금을 청구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이통3사는 이를 위해 각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 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 통신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를 재난이 일어나지 않은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해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강경표 SK텔레콤 코어솔루션 팀장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경표 SK텔레콤 코어솔루션 팀장 [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시연은 재난으로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이 손상된 상황을 가정해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 단말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연에서 KT와 LG유플러스의 단말이 통화권을 이탈한 뒤 SK텔레콤 망에 접속하자 두 개의 단말 하단에는 'SK텔레콤'이라는 글자가 표기됐다. 또 단말 오른쪽 상단에는 LTE 표시가 떴다.

이들 단말로는 통화와 문자·카톡을 할 수 있었고, 카드 결제도 가능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동통신 로밍이 재난 시 이동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통신망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인프라센터장은 시연회에서 "지난해부터 통신3사는 재난로밍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개발과 망 연동 등 과정을 거쳐왔다"며 "평소에는 중요성을 잘 못 느끼지만 없으면 살 수 없는 공기처럼 통신도 언제 어디서나 가장 중요한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개 중국 기업 '인민해방군 후원' 명단
화웨이 등에 금융 제재 명분 만들어
EU 관세율 높이는 행정규칙 입법 예고
캐나다 알루미늄에 10% 관세 부가 추진
때아닌 관세 전쟁이 당황스러운 산업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때리기'가 다시 시작됐다. 기술패권 경쟁으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에 또 한번 불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다시 압박하기 시작했다. “미·중 무역합의가 끝났다”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통상보좌관의 말실수를 진화한 지 이틀 만에 또다시 무역 전쟁의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겨우 살아나고 있는 미 경제를 도로 위기에 몰아넣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최근 화웨이를 포함해 하이크비전·차이나모바일·차이나텔레콤·중국항공공업그룹(AVIC) 등 20개사를 ‘인민해방군 후원 기업’ 명단에 올렸다. 1999년 제정된 법에 따라 중국 인민해방군이 소유 또는 지배하는 기업 명단을 만든 것으로, 국방부는 이를 최근 미 의회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국방부의 이번 결정이 이들 기업에 대한 제재 부과로 바로 연결되지는 않지만, 미국 대통령은 이를 근거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이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방부는 미 의회로부터 ‘중국의 기술 스파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로 중국군 소유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하라는 초당적 압박을 받아왔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5월 화웨이를 거래 제한 기업 명단에 올려 미국에서 부품 구매 등을 할 때 반드시 미국 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제했으며, 이는 지난 5월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특히 미국은 제재를 연장하면서 지난해 ‘미국 기술 25% 이하 사용’ 등 각종 예외 조항을 삭제하고, 화웨이와의 거래를 사전 승인으로 변경하는 등 조치를 더 강화했다.

중국 시진핑(왼쪽) 국가주석과 화웨이 최고경영자(CEO) 런정페이. 사진은 2015년 런던에서 런정페이가 시진핑에 제품 등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 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추가 제재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이번 명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미 연기금에 중국 상장사들에 대한 투자를 중단하라고 지시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FT는 “미·중 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을 압박하기 위한 미 정부와 의회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심지어 미국은 중국 뿐 아니라 유럽·캐나다와의 관세 전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23일 유럽연합(EU)의 항공기 보조금, 디지털세 등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산 올리브와 맥주·트럭 등에 새로 관세를 부과하고, 항공·유제· 의류에 부과하는 기존 관세율을 높이는 무역법 301조 행정규칙을 입법 예고했다. 같은 날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산 알루미늄의 대미수출 증가에 대응해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중국 인민해방군과 관련 기업으로 보고 추가 금융 제재 발판을 마련했다. 중앙포토파워사다리
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때아닌 관세 전쟁에 당황스럽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충격이 채 가시기도 않은 상황에서 무역 전쟁은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회계법인 RSM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 브루스엘라스는 미국이 벌이는 무역 전쟁에 대해 “잘못된 타이밍에 저지르는 잘못된 움직임”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이 1930년 대공황 당시 2만개가 넘는 수입품에 대해 최고 400%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해 마련한 법안인 ‘스무트-홀리 관세법’을 예로 들며, 정부가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명목으로 고율 관세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지만, 정작 교역국들의 보복 관세로 인해 경제가 더 큰 피해를 보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부산 선원 송출회사 현지 상황 파악 등 분주
피랍 한국인 선원 부산 3명, 인천과 광주 각 1명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오후 3시40분쯤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 남방 111.1㎞ 해상에서 참치잡이 조업 중이던 파노피 프론티어호가 납치 세력 공격을 받았다. 뉴시스


서아프리카 베냉 앞바다에서 한국인 선원 5명이 2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에 납치된 가운데 선원 송출회사인 부산의 피오마린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현지 상황 파악과 대책 마련으로 긴박하게 움직였다.

부산 중구 중앙동에 있는 피오마린 측은 25일 오전 6시 30분쯤 아프리카 가나 법인인 파노피 수산회사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통해 "피납됐다는 소식을 인근에 있는 선박으로부터 연락받았다"는 선원들의 피랍 소식을 전달 받았다. 피오마린 측은 사무실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며 하루 종일 관련 대책 회의와 상황 파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마린 측은 현지에서 참치 조업을 하던 '파노피 프런티어호'에는 피납될 당시 한국인 5명, 가나인 25명 등 30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장을 한 괴한들이 스피드 보트를 타고 와서 해당 어선에 올라가 간부급 선원인 한국인 5명과 가나인 1명을 납치했다. 피랍 한국인 선원은 선장(61세), 기관장(56세), 1항사(50세), 1기사(50세), 갑판장(56세) 등으로 알려졌다. 함께 피랍된 가나인 선원은 한국인들의 음식을 조리하던 조리장이라고 피오마린 측은 설명했다. 괴한들은 금품 등을 노리고 한국인을 골라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워볼엔트리

피오마린 측은 "선원 가족 등에게 피랍 사실을 알리는 한편 관련 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피랍된 한국인 선원의 거주지는 부산 3명을 비롯해 인천과 광주에 각각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오마린은 한국 선원을 송출하는 회사이며, 서울에 있는 선사가 가나 현지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오마린 측은 "현지에서 무장괴한의 요구 조건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면서 "피랍 사실을 전달받은 지 얼마 안 돼 현지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피랍 사건은 베냉공화국 남방 약 60해리(111㎞) 해상에서 선원들이 참치 조업을 하던 중 24일 오후 3시 40분쯤(현지시간) 스피드보트를 탄 괴한들의 공격을 받으면서 발생했다.

외교부는 "납치 세력의 명확한 신원과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인 선원들의 안전 여부도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납치된 6명을 제외한 나머지 24명은 모두 가나 국적으로, 파노피 프런티어호를 타고 가나로 귀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발생 해역은 원유운반선과 어선을 노린 해적들의 활동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에도 어선 여러 척이 공격받는 과정에서 중국인 선원 4명이 억류되고 가봉인 선장 1명이 살해된 바 있다. 이번 한국인 납치도 이 해역에서 활동하는 현지 해적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공관에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국내 관계기관, 주재국 관계당국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밝혔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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